[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망상동에 대한 산림 복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해 망상동은 작년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211ha의 산림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동해시는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고자 주택지 주변 등 4곳을 긴급 복구하는 한편, 지난해 7월 산지 사방 공사를 마쳤다.
또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가 64ha에 산벚나무와 산수유, 소나무 등 1만8230본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올해 봄에는 산림 39ha에 소나무 등 9만8469본, 가을에는 44ha에 낙엽송 등 9만7500본을 심어 화마로 소실된 산림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복구는 자연복원지 74ha를 제외한 나머지 137ha에 대해 진행됐다"며 "망상동 생태환경과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산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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