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새해를 맞이해 내년 1월부터 관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정비 대상은 홍보·표지판, 교통·도로시설물, 불법 현수막, 무단투기·방치, 경관등 등 6개 분야이다.
또 교통 약자를 위한 보도턱 낮추기를 비롯해 장애시설 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4일부터 21일까지 8개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시설물에 대한 훼손 여부를 조사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2월부터 4월까지 시설물을 정비한다.
특히 정비가 시급하거나 예산 소요가 적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중순까지 우선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정 관광도시 속초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노후시설물 일체 정비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더 나은 속초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홍보·표지판 등 6개 분야 시설물에 대한 노후 정비를 진행해 총 196건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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