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이 동해바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서각을 청사에 전시했다.
동해해경청은 서각명인 김복수 작가에게 바다의 안전과 주권수호 염원을 담은 작품을 의뢰해, 1층 현관에 작품을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시 출신인 김복수 작가는 문화체육부 제24호 서각명인으로, 제35회 대한민국 문인화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해당 서각은 가로 260㎝, 세로 50㎝의 대형 작품으로, '동해안전 주권수호(東海安全 主權守護)'가 새겨져 있다.
김영모 동해해경청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 모두가 하나 돼 극복하길 기원한다"며 "작품 글귀처럼 국민 안전을 지키고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동해해경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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