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해맞이 관련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지자체가 해맞이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해변을 통제하고 있으나, 혹시 모를 방문객에 대비해 집중 순찰 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해맞이객의 운집이 예상되는 관내 항포구와 해변 등에 경찰관 100여명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배치한다.
또 새해 첫날 동해 연안에 2~4m의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보된 만큼 안전관리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되니 해안가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출입을 자제해달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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