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임금협상의 주요 골자는 ▲ 임금인상 2.8% ▲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 임금총액 1% 이내 범위에서 해상 수당 신설 등이다.
노조 측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물류대란 등 국민적 우려가 커, 해운재건을 위해 합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HMM은 지난 8월 이후 한국 수출기업을 위해 매월 한차례 이상, 총 7척의 임시 선박을 미주 서안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최근 국내 화주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미주 동안 노선에도 임시 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유럽 노선에도 이달중 임시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HMM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톱 선사로 도약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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