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코로나 대응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대응 디지털 청년일자리는 지역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분야 관련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사업장(비영리법인 및 단체 포함)이다.
또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 경험 및 직무 교육(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CT, AR/VR 등) 을 할 수 있거나 농림어업·제조업 등 기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가능한 직무(온라인 콘텐츠 제작·관리,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홈페이지 제작·관리, 비대면 고객지원 업무 등)를 제공하는 사업장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이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만 18~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인건비의 90%(월 최대 180만원)를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청년 근로자 인건비 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사업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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