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
[단독]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삼성맨’ 이승현 영입 임박

[단독]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삼성맨’ 이승현 영입 임박

안철수 대항마로 ‘경제 전문가’ 선택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투자 유치-경영 전문가
安 중심 야권 단일화 논의 차단 의도로 해석

기사승인 2021-01-12 10:31:04 업데이트 2021-01-14 06:30:05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승현 명예회장 사진= 연합뉴스, 이승현 명예회장 페이스북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민의힘이 인재 영입에 나섰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영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심의 단일화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남 출신인 이 전 명예회장은 대만계 외국 기업인 인팩코리아의 한국법인 대표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인으로서의 충분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의 TV가 세계 1등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아울러 그는 투자 유치, 기업 경영 등 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 전 명예회장은 “권유받고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수없이 많이 외국에 다녔다. 서울에 관한 고민을 꾸준하게 해왔다. 만약 서울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동안 살아왔던 대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다 모였다…정치물 아닌 액션물 ‘야당’

제목만 보고 소재를 오해하기 쉽지만, 라인업만큼은 화려한 범죄액션물 ‘야당’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