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공임대주택·민간주택 1000호 보급 추진

정선군, 공공임대주택·민간주택 1000호 보급 추진

기사승인 2021-02-15 14:16:46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23년까지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주택 1000호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주택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고한 행복주택 150호 준공을 비롯해 신동 근로자아파트 120호, 정선봉양 공공임대 아파트 100호, 사북 행복주택 150호, 농촌지역인 북부권 북평면 공공임대아파트 80호 등 총 6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예미농공단지와 신동대체산업단지가 조성돼있는 신동읍 주민과 근로자들을 위한 신동읍 근로자 아파트 건립사업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에서는 사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150호 규모의 사북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선읍 봉양리 일대 부지에 국민임대 70가구와 행복주택 30가구 등 총 100가구 규모의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를 2023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농촌지역 주택 공급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북평면 북평리 일원에 총 80호 규모(국민임대 50호, 행복주택 30호)의 북부권 임대주택사업이  올해 착공돼 2023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또 올해부터 정선읍 북실리와 애산리 일원에 민간 아파트 및 빌라 등 400호 가량의 주택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LH와 사북 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폐광지역 내 주택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특히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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