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총 25개 사업의 양성평등정책을 실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3개 분야의 12개 세부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를 돕고, 경력단절 예방지원 사업을 시행해 여성고용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 강화를 위해 성인지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을 위한 비수급 생계비를 국비로 확보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1970회에 걸쳐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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