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신 이사장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독려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음식점, 시장, 화훼 등 전국 114개 업체에 약 5억 원을 선결제한 바 있다.
이날 감신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원주 혁신도시 내 음식점을 방문해 직접 선결제를 하고 식사를 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아울러 본사 및 전국 18개 소속기구 임직원들이 선결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울 것을 당부했다.
감신 이사장은 “이번 기회로 캠페인이 더욱 확대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란다”며 “공단도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본사를 중심으로 전국 소속기구에서 1억4000만 원 가량의 전통시장 물품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실시하고, 보훈병원 장례식장 등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약 6억4000만 원을 감면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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