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두터운 동지적 관계에 기초해 두 당 사이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진핑 동지에게 구두친서를 보내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정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국방력 강화와 북남 관계, 조미(북미) 관계 관련 정책적 입장을 토의 결정한 데 대해 심도 있게 통보해다"며 "적대세력들의 전방위적인 도전과 방해 책동에 대처해 두 당, 두 나라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친서에는 중국 공산당 창건 100년,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 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년을 맞아 북중 협력과 친선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김 위원장은 친서에는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비방 중상과 압박 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면서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도 치켜세웠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 역시 구두 친서를 보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룡남 신임 중국 주재 북한 대사를 접견했다. 쑹 부장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고 시 주석의 구두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새롭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이 새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며 대북 경제지원 의사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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