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장단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상의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주 1~2회 상의로 출근해 업무를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최 회장 업무는 새로 부회장단에 합류한 이형희 SK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장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앞서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젊은 IT 기업인으로 교체, IT기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바 있다.
한편 대한상의 출범 137년 만에 4대 그룹 총수가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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