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지역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내달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4월 6일까지 접종 동의를 받는 등 사전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도내 18개 시・군 중 군 단위로는 가장 빠르며 4월 중순께 접종키로 하고 고령자들의 집단 면역형성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75세 이상 318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이장 등이 접종안내를 하고 방문 동의를 받고 있다.
이는 온라인 예약이 힘들고, 거동이 불편하신 점을 고려해 대상자 확인, 동의서 징구, 접종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백신접종의 전 단계를 인제군이 책임지는 접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70%의 접종 동의를 목표로 백신접종을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접종과 관련한 정보는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종 대상과 시기, 장소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의서를 접수하거나, 공무원 또는 이장이 세대를 방문했을 때 동의서를 전달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달 중순 인제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개소할 전망으로 이번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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