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4월부터 도내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유튜브 채널인 ‘강원문화TV’를 오픈한다.
31일 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에 따르면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통합채널(강원문화TV)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돕고 대중의 문화 향유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채널 운영에는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국제예술제, 강원영상위원회, 강원도립예술단, 강원도립극단,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이 함께한다.
또 도내 문화예술인·단체의 작품 감상과 홍보를 돕고 관련 자료를 축적해 강원도가 추진하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과 결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널 활성화 및 도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기자단 운영과 영상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한영선 도 문화예술과장은 “강원문화TV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는 친숙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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