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20분께 파주시의 한 공장 외부 바닥에 설치된 맨홀 뚜껑의 구멍 사이로 철근이 움직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는 CCTV를 통해 공장 밖 맨홀 구멍에서 갑자기 철사가 튀어나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맨홀 안에서 알몸상태의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경찰 등이 맨홀 뚜껑을 두드리자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홀 뚜껑을 개방하니 사람 키보다 조금 깊은 내부에 웅크리고 있는 알몸 상태의 남성이 있었다. 이 남성은 60대 A씨로 지적 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맨홀 뚜껑 안으로 들어간 경위나 이유, 기간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범죄 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조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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