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6조687억원, 영업이익 1조5524억원, 순이익 1조138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와 견줘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0.1%늘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보다 162% 늘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 이후 10년만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1조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도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다. 영업이익 1조원로 복귀도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는 1분기 호실적을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사업 등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