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건국대병원, 제5회 미래행복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外

[병원소식] 건국대병원, 제5회 미래행복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21-05-28 12:58:52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건국대병원, 제5회 미래행복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은 지난 27일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 5회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행복대상은 2017년부터 쿠키뉴스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했다.

건국대병원은 여성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독려하고 임산부 및 모성 보호 정책,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 조직 내 성별다양성 확보와 성평등 문화 정착 등 여성 대표성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건국대병원 구당회 행정처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주한 덴마크 대사관으로부터 신생아 건강 기원 ‘옥토 인형’ 기부받아= 고려대 구로병원이 주한 덴마크 대사관으로부터 신생아 및 소아환자들의 건강 기원 메시지를 담은 ‘옥토 인형(Octo Doll)’을 기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옥토 인형’은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의 일환으로 전달된 것으로,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의 한 아빠가 이른둥이로 태어난 딸의 인큐베이터에 문어 모양 인형을 넣어준 뒤 놀라울 정도로 건강해졌던 일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는 자발적 기부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150개의 옥토 인형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노보 노디스크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아병동, 소아 재활치료실 등에서 치료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중증질환 신생아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해오고 있다”며 “우리 병원의 중점 치료분야와 맞는 ‘옥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인형을 기부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국내 중증질환 신생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에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초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고자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노보 노디스크가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 입원 및 외래 환자들을 위해 레고 장난감을 선물하기도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성인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시행=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부의 지원으로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성질환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영향을 둘 다 받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환경오염, 생활습관의 변화, 주변 환경의 알레르기 유발요소에 의한 노출로 인하여 매년 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및 노인층이 가장 취약하다.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검증되지 않은 관리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보호자도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생활안전을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둔 학부모, 노약자를 보살피는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고려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천식, 삼성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아토피 피부염, 울산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 알레르기 환경,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시간은 각 환경보건센터별로 20분에서 30분 이내로 구성돼 있다.

강의 관련 문의사항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사무국 등을 통해 가능하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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