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단은 밥 굿렛 전 하원, 더그 존스 전 상원, 마이크 비숍 전 하원, 존 파소 전 하원, 바트 고든 전 하원, 브라이언 베어드 전 하원,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피트 와이클린 미의원협회(FMC)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코오롱, 풍산, 한화생명, 효성, CJ대한통운 등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방한단 전직 의원들에게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구체화될 때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참여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한국기업을 걱정에 빠뜨렸던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정 논의가 잘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 기업과 미국 현직 상‧하원의원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방한한 전직 상하원의원단은 워싱턴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에 한국의 입장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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