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경향신문·SBS 등은 29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전 대변인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수산업자 A씨로부터 이 전 대변인에게 고가의 골프채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의 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달 10일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맡았다고 열흘만인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 여러 추측을 낳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밝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전 대변인 입건 보도에 "(이 전 대변인) 개인사정이지만 참 타이밍이 별로" "시작도 하기 전에.." "손절 잘 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이 전 대변인의 혐의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 측은 이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동훈 전 대변인 사퇴 사유와 관련해 오늘 보도된 내용은 윤석열 캠프에서 알지 못했다"면서 이 전 대변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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