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는 25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에 기업별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임시총회에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형태 변경 가결로 인한 후속 조치다.
해당 과의 서류검토 후 신고가 수리되면(2~3일 소요) 기존 원주시지부는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며, 원주시지부의 조합원과 자산은 새로 설립되는 노동조합에 귀속된다.
우해승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동조합의 미래를 묻는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이 투표율 85%라는 높은 참여를 통해 결정해주신 일이다”며 “새로 시작하는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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