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도 및 횡성군 사회조사 실시
횡성군은 9월13일까지 2021년 강원도 및 횡성군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는 물론 평소의 생각과 경험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도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까지는 도와 시‧군이 개별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조사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예산 절감과 도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강원도‧시군 통합조사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7회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만 13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요원증을 패용한 15명의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하며 면접 또는 자기 기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모든 시‧군 공통 조사항목과 횡성군 특성 항목으로 구성됐다. 공통항목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정도 등에 대한 기본항목과 건강, 가족, 사회통합, 지역산업, 안전, 환경 등에 대한 부문별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전산입력과 자료처리, 결과분석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군민의 삶이 한 단계 향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자랑스러운 횡성여성상, (사)생활개선회 횡성군연합회 원정숙 수석부회장 선정
제1회 자랑스러운 횡성여성상에 원정숙 (사)생활개선회 횡성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1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회 자랑스러운 횡성여성상 수상자로 원정숙 수석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정숙 수석부회장은 (사)생활개선회 횡성군연합회 활동을 통해 성평등 문화확산과 지역 여성 능력개발 및 권익증진에 앞장서왔다.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과 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의 활동 역량을 강화했고, 부단한 노력으로 자기 능력을 개발해 이를 토대로 횡성군 지역 여성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여성에게 찾아가는 영농여건 개선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 정책을 안내하고, 농작업 편의 장비 안내를 통한 건강한 영농활동 실천 등 실질적인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여성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9월3일 제17회 횡성양성평등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공근사랑방’ 준공식
횡성군은 26일 공근어울림타운 주차장에서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공근사랑방’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다. 지역주민을 마을교육활동가로 양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아이들이 꿈을 찾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근사랑방은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의 첫 출발지이자 거점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0년이 경과되어 노후 된 복지회관 한 켠에서 운영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용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군은 2억50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스포츠, 요리공예 프로그램실, 강의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설계단계부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구성하고 내부 벽화작업에는 이용 아동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관광홍보 스크린 설치 운영 MOU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횡성(인천방향)휴게소 운영사 영동레저산업(주)과 관광 홍보 스크린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신상 군수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유병철 본부장, 영동레저산업(주) 이준학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횡성(인천방향)휴게소 내 관광 홍보용 대형 스크린 설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관광홍보용 스크린 설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횡성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 정보를 비대면으로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9월까지 홍보용 스크린 설치를 완료하고 횡성군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한 공익적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