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1년 평창군 사회조사 실시
강원 평창군은 27일부터 9월13일까지 2021년 평창군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평창군 관내 800개의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인구, 교육, 노동 등 6개부문 38개 공통항목과 전통시장 활성화, 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등 10개의 특성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요 시 응답요령서를 배포해 자기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조사원들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숙지시킬 예정이다.

◆평창군 직원들,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평창군 재무과(13명), 가족복지과(15명) 직원일동은 26일 각 부서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평면 유포리의 고추재배 농가와 진부면 동산리 여성농가를 찾아 양파 출하 작업을 도왔다.
지역 농가들은 농촌 사회 고령화로 농번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움을 받아왔지만,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제한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자 직원들은 이번 일손 돕기에 나서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평창군은 필리핀 케손시티 바타산힐스(손병천 필리핀 바투 상원의원실 소속 한국대표 컨설턴트)와 26일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39농가 1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 명도 입국하지 못해 국내체류 합법 외국인을 고용하는 한시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44명을 고용한 실정이다.

◆(사)한국산림과학회 업무 협약 체결
평창군과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산림과학회는 1960년 창립돼 우리나라의 산림과학과 입업발전의 중심축으로, 모범적인 산림관리국으로 격상시키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160여개 기관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평창군은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수도 평창’을 선포한 이후 산악스포츠, 헬스투어 등 산림휴양사업, 우수한 산양삼을 활용한 생물자원산업 등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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