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글로벌 공동 캡스톤 디자인 은상 수상

한라대, 글로벌 공동 캡스톤 디자인 은상 수상

기사승인 2021-08-26 16:19:41
‘글로벌 공동 캡스톤 디자인’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재학생들의 모습.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는 최근 한국, 태국, 일본 3개국의 11개 대학의 학생 100명, 교수 24명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 캡스톤 디자인’에서 은상(수상작 Car sharing, Electric scoot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 공학교육 거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 속 지속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ving in the New Normal)’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라대는 코로나19에 걸맞고 배달이 가능한 자율주행 킥보드라는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자율주행 킥보드는 사용 인원이 제한돼 있는 배달 로봇과 차별점을 두어 배달 임무를 하지 않을 때에는 차량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뉴모빌리티를 내세웠다. 

또한 자율주행을 접목해 현재 직접 수거해 관리하는 쉐어링 킥보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추후 도로 검사와 같이 다양한 방향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대 나하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3학년) 학생은 “초반에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화 방향을 찾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대학의 교수님의 지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노력해 뉴노멀 시대 문제 해결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체화시켜 방학 중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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