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등

[정선 단신]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등

기사승인 2021-10-04 14:57:26
강원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 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 인상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복지증진을 위해 정선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정선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공포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에는 매월 15만 원을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공로수당을 2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는 내용을 담겨 있으며, 현재 정선군에 거주하는 국가보훈 대상자 및 참전유공자는 480명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의 최저 생계유지를 위해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국민적 애국심 고취를 위하여 매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설 및 추석명절에는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마련

정선군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 정선의 청정 자연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청정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에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불예방홍보 및 계도활동을 통한 산불경각심 고취, 정선국유림관리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등 산불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및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가을철 산불 전문진화대 38명을 지난 9월 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산불유급감시원 9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7명, 군청 초동진화대 17명, 마을이장 183명, 민간자생단체 21개 단체 등을 활용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확립을 위해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오는 11월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대, 산불예방 감시탑·초소 48개소, 산불예방공동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 11대, 기계화시스템 및 등짐펌프 등 산불감시장비와 진화장비를 읍·면에 전진배치 하는 등 산불예방 및 초기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입산통제구역은 철미산을 비롯해 각희산, 지장산, 노추산 등 32개산 141km 노선의 등산로가 폐쇄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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