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SPC 물류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차량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방해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초면 원주물류센터 앞에서 60여명 규모의 집회를 갖고 차량 진·출입 방해를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는 조합원 1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촉구를 내세우며 운송을 거부하는 등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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