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영월군-LH, 주천 도시재생사업 내 청년 농업인 정착 공간 마련 ‘한뜻’ 등

[영월 단신] 영월군-LH, 주천 도시재생사업 내 청년 농업인 정착 공간 마련 ‘한뜻’ 등

기사승인 2021-11-02 13:43:38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영월군-LH, 주천 도시재생사업 내 청년 농업인 정착 공간 마련 ‘한뜻’

영월군(군수 최명서)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변한수)는 지난 7월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정링크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청정링크 조성사업은 주천리 일원 약 426㎡부지에 2024년까지 66여억 원을 투입해 게스트하우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조성하는 것이다.

청년 귀촌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숙박 기능을 담당할 복합시설과 주천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귀농인의 집 조성, 청년농업인의 자립경영기반 마련 및 지원, 영농정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천면 도시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49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영월군은 관내 서부권역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행정·상권·관광·교통·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주요 도심으로의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강원 허니원, 강원도 농업인대상 축산발전분야 선정

강원 허니원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강원도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41회 농업인 대상 축산 발전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 농업인 대상은 영농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농축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우수 농업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는 행사다.

강원 허니원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8월 강원도 양봉 공동 브랜드로 설립해 강원도 내 양봉 생산 농가들이 생산한 벌꿀을 생산 관리, 유통함으로써 양봉 특산품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양봉산업 유통구조를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8~2020년 70여 농가의 벌꿀 수매를 통해 평균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6차산업을 기반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문 판매장(10개소), 인터넷 쇼핑몰과 공영 홈쇼핑에도 입점하는 등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세계 양봉대회에 출품해 ‘금상’을 입상하는 등 강원도 산 벌꿀에 우수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15일 춘천 세종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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