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9일 지역의 특색있는 테마를 살려 농촌중심 지역발전의 거점 육성과 경쟁력을 갖춘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임계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 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각종 문화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은 19일 오전 10시30분 임계다누리관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기관 대행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58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계건강공동홈, 백두대간 임계 역사문화관 등 기초생활기반확충, 백두대간 능금가는길, 능금뙈기쉼터, 임계천 생태친수공간 등 지역경관개선, 주민교육 및 선진지견학, 지역활성화사업, ICT 및 재난대응체계구축, 마을경영지원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임계다누리관은 연면적 497㎡ 규모로 1층에는 역사문화관을 2층에는 자목적실을 3층에는 공용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은 물론 소통과 공유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