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8명 코로나 추가 확진…사우나 감염 다수 등

원주 28명 코로나 추가 확진…사우나 감염 다수 등

기사승인 2021-12-16 16:47:59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강원 원주시에서 29명(원주 2600~2628번)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00번은 자가 격리 중이다.

2601, 2612번은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02, 2603, 2616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04, 2605, 2606, 2607, 2609, 2617번의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2613~2615번은 모 대학교 한국어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2608번은 2436번과 접촉했고, 2610번은 가족인 261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2618번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2611, 2619, 2620번은 2572번과 관련된 모 사우나 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622, 2623, 2624번은 가족 접촉자로, 동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20, 2625번의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2626번은 2572번의 접촉자로, 사우나 관련 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2627번은 부산 18805번의 접촉자로, 원주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2628번은 가족인 2618번과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추가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28명으로 늘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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