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청사 주차타워 준공
강원 영월군은 군청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센터를 잇는 주차타워와 이면도로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방문객의 증가와 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급증으로 인한 군청과 보건소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98면의 외부 주차타워와 연결하는 도로를 건립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주차난을 겪었던 군 청사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방문객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향후 주차타워에 전기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극지 보도사진전 개최
‘아, 에베레스트! 여기는 북극 남극!’ 극지 보도사진전이 20일부터 2022년 1월10일까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단체 지원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아시아기자협회 등과 함께 특별한 보도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도전하는 한국인, 그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부제로,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고명진 관장과 동료 사진기자들이 모여 김운영, 김택현(작고) 두 기자의 기념비적인 극지(極地) 보도사진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보도사진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 아울러 40여전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선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 국가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의 등정 사진들(1977년)과 대한민국 탐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갔던 ‘한국극지탐험대’의 북극(1978년) 남극(1980년)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김운영 기자는 당시 한국일보 기자로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라가 고상돈(작고) 대원의 역사적인 등정 장면을 촬영했다. 또한 김택현 기자는 당시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남극과 북극을 현장 취재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