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8대와 진화인력 364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단 진화헬기를 철수하고 현장 주변에 진화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야간 대책에 나섰다.
25일 날이 밝자 진화헬기 5대와 40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로 산림 5ha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은 벌채 작업 중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산림당국은 30대 김모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평창=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