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송 대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로 이곳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진행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도중 송 대표를 발견한 뒤 반가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머리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안부를 물었다.
한편 송 대표는 7일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망치로 습격을 당했다. 이후 그는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시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CT 촬영 결과 두개골 바깥층이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