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

북부산림청,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2-04-06 16:08:12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수도권 내 광역선단지를 중심으로 QR코드 등 ICT기반의 고사목 이력관리를 통하여 항공(드론 포함)·지상예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5개 시·군 39권역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등 3만여 본에 대해 41억 원을 투입해 책임 방제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기관장 면담, 방제사업지 컨설팅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소나무류 취급업체·화목농가 등 1544개소에 대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경기·강원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량이 전년도 대비 45% 정도 증가한 상황”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밀예찰·관리를 통해 피해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반기 방제사업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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