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산업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학교 50개교(유 7, 초 22, 중 11, 고 10)와 시기가 오래된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 작업장 및 현업근로자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학교(기관)에 대해서는 수시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 원인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동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급식실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측정 지원 점검에도 나선다.
일산화탄소 측정을 요청하는 학교(기관)의 일산화탄소 경보기 적정 설치 위치 및 작동 여부, 직독식 측정기로 유해가스 등 조리과정에서의 순간 노출농도를 측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산업안전보건점검을 통해 현업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 의식 및 산업안전보건문화 향상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