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강원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투어

한국관광공사, 강원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투어

기사승인 2022-04-15 15:42:08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직원들은 오는 15일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로 자원봉사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투어(일명 Volun-Tour)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 40명은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 지역의 논골담길 거리, 어달해변 등을 찾아 관광환경 및 해변 정화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사는 행사 시기에 맞춰 강릉, 정선, 동해 지역 웰니스 상품개발 및 팸투어 행사를 함께 추진해 피해지역 관광수요 조기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선 ESG경영팀장은 “앞으로도 환경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히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핵심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불 여파로 위축된 강원지역 관광 조기 회복을 위해 공사는 △‘KTX타고 강릉-동해 착한 기부’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삼척 핫플찾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강릉 스포츠케이션&ESG 관광상품 신규 개발 판촉 △강원관광도로 ‘네이처로드’ 연계 숲 드라이빙 이벤트 등 ‘ESG 가치여행’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쳤고,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도 진행한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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