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평창, 평화를 노래하다' 방영

다큐멘터리 '평창, 평화를 노래하다' 방영

기사승인 2022-04-28 15:22:15

강원 평창군에 분포된 송진채취목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동계올림픽 이후 평화의 상징으로 도약하고 있는 평창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평창, 평화를 노래하다’가 한국경제TV에서 방영된다.

지난 23일 방영된 평창의 소나무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시대를 거치며 겪은 수난과 그 이후 진행된 치유의 과정을 다룬 1부 ‘그곳에 소나무가 있다’에서는 당시 시대 상황을 겪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인터뷰와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나무의 상처가 본인의 상처와 닮았다는 이들의 이야기, 소나무가 울창한 평창의 숲에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30일 오후 4시 방영 예정인 2부 ‘그곳에 사람이 있다’에선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의 변화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평창의 숲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에서부터 다음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꿈나무, 평창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을 찾아온 여행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오늘을 조명한다.

5월1일 오후 4시 재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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