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조미수교와 태극기' 기획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도안이 공개됐다.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기획전에선 1882년 5월 22일 조미 수교 당시 고안된 도안 2점을 공개한다.
태극기 도안 2점은 미국 해군부가 1882년 간행한 서적 '해양국가의 깃발' 속에 나오는 도안과 2017년 이태진 서울대 교수가 미국 의회도서관 슈펠트 문서에서 찾은 원 도안이다. 슈펠트는 조미수교 당시 미국 전권 대사였다.
'조미수교와 태극기' 특별전은 오는 7월 7일까지 열린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