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 치악산둘레길이 개통 1년 만에 완보자 1000명을 달성했다.
치악산둘레길은 치악산 둘레를 따라 11개 코스 약 140km로 조성된 둘레길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전 구간 개통 이후 1년간 37만 명이 둘레길을 방문했으며, 이 중 11개 코스(140km)를 완보한 1000번째 주인공이 지난 16일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원주에 거주하는 문기천 씨로, 개통 후 총 7번을 완보할 만큼 치악산둘레길에 대한 애착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21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문기천 씨에게 완보 인증서와 함께 완보 배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