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최근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활용한 로봇 인공관절수술이 누적 500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큐비스-조인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지난 2020년 6월 인허가 받고, 같은 해 11월 중앙대병원에 첫 로봇시스템이 설치된 지 2년 만이다.
상용화 기준 글로벌 5번째인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전 CT 영상촬영을 통해 정밀하게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기반으로 다관절 로봇팔이 정확하게 수술 부위만 완전자동으로 절삭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도의 개입을 최소화해 일반적으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간 오류를 없앤 것이다.
또한 최소 절개로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빨라 재활 기간이 단축되며 출혈이 적어 수혈에 대한 부담감이나 감염 우려가 적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위험이 없어 고령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어 환자 및 집도의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20년 11월 중앙대학교병원에 세계 최초로 큐비스-조인트가 설치된 이후 국내에서는 약 20곳 병원에서 활발히 사용 중이며 2021년 1월 이후 인도 병원에 총 18대가 설치 완료돼 인공관절 수술에 적용되는 등 해외에서도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을 받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로봇 인공관절수술 5000례 달성을 통해 큐비스-조인트가 국내 및 해외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따라 시스템과 그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는 등 국내 수술로봇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 최대 의료로봇 시장인 미국 시장과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