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선애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수출 유관기관장과 23개의 수출 우수기업,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성과공유회 행사에 앞서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5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도 거뒀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값진 수출성과를 이뤄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가 2023년에는 창원시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2억7000만불 수출달성’, ‘동북아 수출메카 창원’ 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창원시의 역할을 모색하고 창원시 수출의 점진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글로벌 비즈센터 8개소 추가 개소,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무역사절단 및 기술교류단 파견,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유럽, 북미 등에도 글로벌 비즈센터를 추가 개소해 창원시 수출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올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출 2억5000만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라며 "K-원전, K-방산의 훈풍을 타고 창원시 수출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창원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상득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취임 당시 상호금융 예수금 1900억원, 대출금 1600억원, 경제사업 250억원에 불과했던 동읍농협을 현재 예수금 2900억원, 대출금 2300억원, 경제사업 3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교육, 각종 비료 및 농약 등 농자재 할인 지원, 지자체 협력사업, 벼 공동육묘 및 출아모판 공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농가 영농비 절감과 조합원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경남TP,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 발전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4일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원장 김서곤)과 빅데이터 기반 농업으로의 전환 활성화를 위한 ‘경남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발전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지역 내 스마트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창업농, 귀농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이상규 과장의 스마트팜 최신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 △네이버 스토어 김용근 강사의 국내외 농식품 유통 트렌드 및 농식품 유통 현황과 미래 △아이오크롭스 이민석 이사의 밀양 스마트팜 농가 운영 사례와 같은 실제 데이터 기반 농업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에서는 혁신밸리 내 창업농·경영농·교육농이 재배하는 작물을 경험 기반 농업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배작물의 환경, 환경제어, 생육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재배작물이 최적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AI를 활용해 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예찰 관리 지원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스마트팜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 확산을 통해 경남 지역의 농업을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로드쇼 개최
‘2022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로드쇼’가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부울경 각 지자체와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되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위한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지난해와 달리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개팀(두 트랙 총 8개팀)이 현장에서 순위결정을 위한 결선 무대를 가졌다.
15명의 청중평가단이 평가해 통합본선 점수와 청중평가단 점수를 모두 합산해 최종 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예비·초기창업기업 트랙에서는 분자진단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반려동물 질병 예측 검진 키트의 제너바이오(대표 이재훈)가 대상을 수상했다.
창업 도약기업 트랙에서는 교육기관 및 강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체계의 산타(대표자 박기웅)이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결선 무대이후에는 성공적인 창업가로 궤도에 오른 크몽의 박현호 대표가 크몽의 성장스토리와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다양한 펀드 및 팁스운용사로서 투자 지원을 위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권 창업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CS엔젤 힐링연수’ 실시
BNK경남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CS엔젤 힐링연수’를 실시했다.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엔젤은 각 영업점의 최일선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리드하는 직원으로 친절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힐링연수에 참여한 각 영업점 소속 CS엔젤 120여명은 변화하는 CS트렌드에 대한 의견과 영업 현장에서의 고객 소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부터 ‘디지털 시대의 고객만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이정원 상무는 "금융의 다양화와 고급화로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다. BNK경남은행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준 높은 응대와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 디지털시대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친절함과 따뜻함이 금융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종전 해오던 전화 고객만족도조사에 더해 2021년 11월 모바일 기반 온라인 고객만족도조사, 2022년 5월 모바일뱅킹앱(App) 고객만족도조사를 시행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