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번째 현장 국정조사가 시작됐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 중 비판을 이어갔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 측에 상황전파메시지가 5분 안에 수신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행안부 관계자가 “주상황실이 아닌 보조상황실”이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장 의원은 “안에서도 제대로 소통이 안 되는데 어떻게 재난 대응을 하냐”며 비판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PSLTE(재난안전통신망)가 이태원 참사 당일 잘 작동됐는지 여부를 질의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