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측이 빅뱅의 지드래곤과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신세계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지드래곤이 최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콘서트를 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가 자신의 SNS 계정에 지드래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한 인증샷을 찍어 공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매체는 ‘스트릿 맨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포착된 검정 비니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지드래곤이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인 YGX를 응원하는 응원봉을 든 남녀의 손이 담겼다. 매체는 남자의 손에 스마일타투가 그려진 것을 보고 지드래곤이라고 유추했다. 지드래곤이 앞서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했던 타투 중 하나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달 1일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음반 발매를 예고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