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 형식의 3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12일 오후 국회 본청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이종철씨 등을 포함해 진술인들이 참석했다. 진술인들은 청문회에서 질의할 것 등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 발언 시간은 각 7분이다. 국조 위원들은 이들의 발언 이후 5분 범위 안에서 질의하게 된다.
앞서 국조특위는 현장 조사와 기관보고 이후 두 차례 청문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3차 청문회를 두고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 양상으로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다.
여야의 합의가 타결된 후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이날 3차 청문회가 진행되면 결과보고서 작성, 채택의 절차가 남는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