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김기현·안철수·황교안·천하람 당대표 후보를 각각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분위기를 형성했다.
행사장은 킨텍스 내부 1층에 있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입구에서 신분 확인 후 비표를 받아야 한다. 전국에서 모인 당원들이 모이는 데다 전국위원회, 광역의원, 기초단체장들까지 참석하기에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표를 받은 후에는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방을 들고 왔다면 가방 내에 있는 모든 소지품을 관계자가 꺼내 본다. 필통이나 파우치 같은 물건은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확인한다. 물, 음료 같은 액체류는 반입 금지다. 대신 내부에 음료 자판기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려면 약 10~2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이 많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행사장 내부에는 전체 좌석의 약 60% 이상이 채워진 것으로 보인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