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자리에는 헬스밸런스 부사장 출신의 이병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생물공학과 식품공학을 전공한 이 대표이사는 동원그룹, KT&G그룹, 제너시스BBQ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 브랜드 마케팅, 영업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또한 종합건강기능식품 기업 ㈜헬스밸런스의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하며, 글로벌 5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텍사스퍼시픽그룹에 2,800억원 규모로 회사를 매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병주 뉴트라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최근 10년간 IT 및 뉴트리션 산업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전통 산업에 가까운 식품과 첨단 디지털헬스케어가 성공적으로 융복합된 사례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며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뉴트리션 헬스케어 업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재활 디지털치료기기, 비대면 진료 플랫폼, AI 기반 질환예측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