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릉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이재민 구호물품과 산불진화 장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응급구호세트, 구호텐트, 침구류 등이며 산불진화 장비는 등짐펌프 200점, 갈퀴 200점 등이다.
또 민관합동 협력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간식 등을 임시대피소로 지원했다.
아울러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오전 2차 대책회의를 열어 차주 중 산불 피해조사 마무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는 태풍, 호우, 산불 등 재난에 대비해 응급구호세트, 취사세트, 등짐펌프, 수방포대 등 구호물품 및 장비를 강원도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원주시 문막읍)에 비축하고 있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