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성찬과 쇼타로가 팀을 떠나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 이 팀에는 SM 루키즈로 알려진 연습생 은석과 승한도 포함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성찬·쇼타로·은석·승한이 속한 보이그룹 1팀,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1팀, NCT 마지막 새 유닛 등 신인그룹 세 팀을 올해 선보이겠다고 24일 밝혔다.
보이그룹의 경우, 한국·일본·미국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정확한 멤버 수와 데뷔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걸그룹은 지난 3월 SM 공개 평가회 무대에 올랐던 연습생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0~12월 사이 데뷔할 예정이다.
NCT 도쿄(가칭)로 알려진 NCT 새 유닛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각각 한국·일본 국적의 데뷔 준비생 2명과 리얼리티쇼로 선발된 인원을 더해 팀을 구성한다. 리얼리티쇼는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 미디어 기업이 협업해 제작한다. 앞서 NCT 도쿄 멤버로 거론됐던 쇼헤이는 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신임대표는 “신인 아티스트 데뷔 계획이 일부 연기됐으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결정이니 팬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예정된 SM엔터테인먼트 모든 아티스트의 활동에 관해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