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업 이익은 15.2% 감소했고 대출액이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이 한계상황에 몰려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인력지원 방안 마련, 업종별 인력 양성 교육 등 소상공인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영 장관은 “중기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고 목소리를 내는 등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