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총선 필승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시스템공천” 강조

김기현, 총선 필승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시스템공천” 강조

“내년 총선까지 300일 앞둔 날”

기사승인 2023-06-15 10:19:16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와 시스템 공천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라며 “작년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 공정과 정의였다면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값 폭등, 전·월세난, 일자리 증발, 세금폭탄, 소득주도성장, 정부보조금 빼먹기, 건폭, 원전폐기 등 무능한 민주당 정권이 추진했던 그릇된 정책들은 부메랑이 되어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과 국익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영 논리가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올바른 인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등 나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야 할 올바른 길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시스템 공천으로 총선 필승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그는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공천에 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나는 지금까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국민 편에 서서 정치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런 경험과 정신을 바탕으로 당헌·당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철저히 하고 공천 과정에 사심 개입이 배제되도록 챙기겠다”며 “그렇게 해서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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