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5일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시군에서 귀농창업 기본교육을 수료한 도내 신규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와 농업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창업과 농촌정착을 위해 귀농창업 목표 구체화 및 선정방법, 고객과 목표시장 관찰방법 및 조사자료 분석, 농창업 마케팅 전략 수립,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귀농창업 상품디자인 개발전략, 법률상식 및 창업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 시군별 귀농창업 기본교육과 금번 2단계 도 귀농창업 심화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향후 시군별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1인당 500만원(국비 30% 시군비 70%)이내의 창업 실행비를 지원 받는다.
사업비는 홍보자료 개발비, 시제품제작비, 역량개발비, 종묘구입비, 브랜드개발비, 소포장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맞물려 다양한 경험을 가진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규농업인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잔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