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배달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CJ올리브영이 '이너뷰티' 육성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이디야커피, 자사앱 배달서비스 오픈

이디야커피가 배달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배달 서비스는 지난 5월 리뉴얼한 '이디야 멤버스'의 신규 기능 중 하나다.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27일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디야 배달 서비스는 이디야 멤버스 메인화면에서 '배달 주문' 클릭 후 원하는 배달지와 매장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다. 결제 시 신용카드는 물론 이디야페이, 이디야카드, 모바일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제조음료 구매 시 스탬프까지 자동 적립된다.

이디야커피는 배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첫 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이디야 배달 서비스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재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이디야 멤버스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15일까지 앱 접속 시 기존 고객은 자동으로 최고 등급인 '블루 등급'으로 승급되며 블루 등급에 준하는 쿠폰팩이 지급된다.

CJ올리브영, 이너뷰티 시장 키운다

CJ올리브영이 '이너뷰티' 육성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건강 트렌드와 함께 이너뷰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점을 고려해 올리브영은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이너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먹는 화장품 정도로 여겨지던 이너뷰티를 보조 식품류까지 다채롭게 확대한다.

앞으로 올리브영에서는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 히알루론산뿐만 아니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 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茶),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원료, 효능, 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너뷰티 시장을 함께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